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노년기 근감소증 예방, 필수 3종세트 알아보기

by aprildreem 2025. 3. 26.

근감소 예방운동-수영근감소 예방운동-자전거 타기
근감소 예방운동-수영과 자전거 타기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변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은 바로 근육량입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신체 활동이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에서 작은 움직임조차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근감소증이라고 하며,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근감소증이 심해지면 낙상 위험이 증가하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한다면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근감소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근감소증의 원인과 증상

근감소증의 가장 큰 원인: 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입니다. 일반적으로 30대 이후부터 근육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며, 60대 이후에는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 노화로 인해 근육 단백질 합성이 저하되면서 근육이 점점 감소하고, 신경계 기능도 저하되어 근육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떨어집니다. 또한 호르몬 변화도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성장호르몬과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근육 생성 속도가 느려지고, 단백질 대사 과정도 저하되어 근육 유지가 어려워집니다.
  • 운동 부족 역시 근감소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활동량이 적어지면 근육 사용이 줄어들고, 이는 근육 소실로 이어집니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침대에서 생활하는 경우 근육이 빠르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단백질 섭취 부족도 문제입니다. 노년기에는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단백질 섭취가 줄어들 수 있는데,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근감소증이 가속화됩니다.

근감소증의 대표적인 증상: 근력 감소와 신체 활동 저하입니다.

  • 근력감소로 인해 예전보다 짐을 들기 어렵거나,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 균형 감각이 저하되면서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고 낙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걷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도 근감소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더 심한 경우, 자립적인 생활이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근감소증의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근감소증 예방 필수 3종세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영양 관리, 생활 습관 개선입니다.

 

1) 규칙적인 운동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근력 운동은 근육을 직접적으로 강화해 근손실을 방지하며, 유산소 운동은 심폐 건강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신체 활동 능력을 향상합니다.

  • 근력 운동: 스쾃, 런지, 레그 프레스, 푸시업과 같은 저항 운동, 가벼운 덤벨이나 탄력 밴드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근육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 유산소 운동 :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도 병행하면 근력과 지구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습니다.

 

2) 단백질과 비타민D와 칼슘 충분히 섭취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고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일 권장량은 체중 1kg당 1.0~1.2g입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경우 하루 약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닭고기, 생선, 두부, 콩, 계란, 저지방 유제품, 보조적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활용하기
  • 비타민 D와 칼슘 섭취:비타민 D는 근육 기능을 강화하고, 칼슘은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연어, 달걀, 유제품, 녹색 채소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생활 습관을 개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근감소증 예방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 수면 부족은 근육 회복을 방해합니다.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증가시켜 근육 분해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요가나 명상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금연과 절주도 근감소증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흡연은 근육 생성에 필요한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과도한 음주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근감소증 관리법

  • 정기적인 신체검사와 근육 상태 점검 하기:근력 테스트, 체성분 분석, 혈액 검사 등을 통해 근감소증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는 강도로 운동하기: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근육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가벼운 체중 운동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습관 들이기: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짧은 거리라도 걸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면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근감소증이 이미 진행된 경우라면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근육 감소를 완화할 수 있는 영양 보충제, 호르몬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충분히 늦추거나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영양 섭취,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근력을 유지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체 변화를 미리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근육 건강을 위한 작은 습관을 실천하여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