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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 먼지,황사,꽃가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by aprildreem 2025. 3. 12.

봄철 주로 발생하는 황사
봄철 주로 발생하는 황사

봄철이 되면 야외 활동이 많아지지만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와 같은 대기 오염 물질이 증가하면서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반응, 피부 문제 등이 많아집니다. 이로 인해 천식, 비염, 기관지염과 같은 질환이 더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지는 여러 요소들 때문에 외출과 야외활동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봄철 대기 오염 요소들이 우리 몸에 어떤 안 좋은 영향을 발생시키는지 알아보고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도 살펴보겠습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는 연소를 통해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햇빛과 결합하여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2차 오염물질을 말합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아주 작은 입자로 떠다니는데   PM10은 10㎛(마이크로그램) 이하는 미세먼지, PM2.5는 2.5㎛(마이크로미터) 이하는  초미세먼지로 분류합니다. 특히 2.5㎛(마이크로미터)이하의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혈관을 통해 우리 몸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이런 미세먼지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첫 번째는 기관지염, 천식, 만성폐질환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두 번째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는데 혈관을 따라 미세먼지가 흡수되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관 벽을 손상시켜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합니다.  세 번째는 미세먼지가 우리 몸의 연력체계를 약화시키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 폐렴 등에 쉽게 걸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k94)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황사는 몽골의 고비사막과 중국의 타클라마칸 사막, 황토고원 등의 사막에서 발생한 모래먼지가 3월~5월 편서풍과 기압에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여 한국까지 이르며 사람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농작물의 광합성을 방해하여 농작물 수확에 영향을 끼치고 수질 오염까지도 일으키며 황사가 극심한 경우 시야 확보가 안되어 항공기가 결항되기도 합니다. 황사는 미세먼지보다는 큰 입자이며  0.2~20 ㎛(마이크로미터) 크기입니다.   단순히 흙먼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중금속, 유해 화학물질, 미세먼지 등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해롭습니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는 황사의 영향이 더 커지는데 심한 경우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여 기침, 목 따가움. 코막힘 등의 증상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눈이 가렵거나 충혈될 수 있고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으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황사가 피부에 직접 닿게 되면 피부를 자극하면서 가려움증, 발진, 여드름 등의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꽃가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봄철에는 꽃이 피면서 공기 중에 꽃가루가 날리게 됩니다.  꽃가루는 식물이 번식하는 과정에서 바람이나 곤충을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봄철 대표적인 꽃가루는  송홧가루(소나무 꽃가루), 참나무 꽃가루가 있습니다. 봄철에 쉽게 볼 수 있는 노란색의 가루입니다.  꽃가루는 코 점막을 자극해서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면서 천식,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눈에 들어가 가려움, 충혈, 눈물, 결막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 피부에 닿으면 두드러기나 발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결론(예방 및 대처방법)

봄철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는 각각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공통적으로 호흡기, 피부, 면역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대처가 중요합니다. 

- 날씨 예보나 날씨 앱을 통해 예측 지수를 파악하고 외출 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 시 마스크(의약품 안전나라(https://ezdrug.mfds.go.kr/)에서 인정한 미세먼지용 마스크)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 안경 착용도 도움이 되며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장시간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귀가 시에는 바로 세안과 샤워를 하며 특히 눈을 씻어 먼지 입자들을 제거해 주고 입었던 옷은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이용하여 실내 공기의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 등을 제거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우리 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방과 대처 방법을 통해 봄철 환경 변화에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